어바웃타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중요하다는걸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로 돌아갈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모두가 소망하는 소재를 다룬것 부터 신선하고 좋습니다. 거기다가 사랑이라는 주제까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남주는 변호사라는 직업만 빼면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누구나 느낄수 있는 감정을 누구나 생각할만한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 중 하나를 뽑자면 여주와 처음 잠자리를 가질때 여러번 과거로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랬지 않겠습니까? 저라도 그렇게 했을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참 솔직한것 같습니다. 일단 제목부터 그걸 보여줍니다. 어바웃타임 시간에 대해서 말하겠다라고 보는이에게 여과없이 말해줍니다. 누군가는 흥청망청 그냥 보내는 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남주의 아버지를 통해서 말입니다. 큰 사건을 바꾸는 것에 대한 위험에 대해서 말합니다. 큰걸 하나 바꾸고 나면 또 다른 큰것이 대신 발생합니다. 어쩌면 운명이나 일어나야만 하는일들이란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쓰지 않겠습니다. 너무 길어질것 같습니다.
시간이라는게 내것이기도 하지만 남의것이기도 합니다. 24시간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한명과 한명이 만나서 두명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둘의 시간은 48시간이 아닌 47시간이 되버립니다. 60분을 이야기하면 그렇게 됩니다. 그러나 참 희한하게도 더 적어졌지만 효과는 그이상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과 만나서 어떤 이야기와 감정을 나누는지에 따라서 말입니다. 우리는 참 다양한 분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혼자 끙끙대면서 풀지 못했던 문제도 그것을 오랫동안 다룬 사람과 만나면 쉽게 풀수 있습니다. 서로간의 소통은 중요합니다.
어바웃타임 배우들의 이야기를 살짝 해봅시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 배우입니다. 저는 이걸 보고 난 후에 근 1주일동안 그녀가 생각났습니다. 특히 맹인카페를 나온후 원샷이 잡히는 그 장면은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납니다. 물론 이 작품을 찍기 전에도 그녀는 아름다웠지만 말입니다. 놀라운건 그때 이 배우의 나이가 30대 중반이라는 것입니다.아무리 외국사람이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십년은 더 젊을거라고 예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자기 관리가 참으로 열정적으로 하나 봅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결말에 대해서 쓴다해놓고 너무 이상한 얘기만 한것 같습니다. 하나의 영화를 보고도 수십가지 수백가지 생각을 해내는게 사람입니다. 제가 적는것은 그중하나일 뿐이니 다른게 떠오르신분들은 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런닝타임이 다 지나간 후에 최초로 떠오른 것이 모든건 순리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역행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나의 시간이 중요한만큼 남의 그것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억지로 바꾸다 보면 나의 사건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바뀌어 버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잘못을 했거나, 실수를 했다면 그것을 배우고 습득하여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실패도 하려면 시도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말이 쉽지 그렇게 하기 매우 힘듭니다. 불안감이라는건 언제든 저에게 오기 때문입니다. 티비에서 보았는데 두려움도 면역력이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사랑이 잘 풀리지 않거나 다른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끊임없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분명히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가 찾아올거라고 믿습니다.
어바웃타임 결말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가벼운 맘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류의 작품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배우는것도 많고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배우들도 자신의 본분을 정말 훌륭하게 소화해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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