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류는 정말 좋은 소재입니다. 눈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사운드도 아주 좋습니다. 막 따라하고 싶지만 불가능 하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지고 보고,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뇌까지 흥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트랜스포터 시리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여기에 대해 말할때는 자동차를 빼먹을수 없습니다. 세련된 외제차를 타고 자신의 일을 하는 주인공이 굉장히 멋있게 나옵니다. 차 뿐만 아니라 스타뎀도 기가 막힙니다. 대머리면 어떻습니까? 목소리가 걸걸하면 또 어떻습니까? 근육질에 떡하니 벌어진 그의 어깨를 보면 제 모발을 다 줘서라도 얻고 싶은 근육입니다.
격투씬을 찍는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행위라고 합니다. 잘못 하다간 다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술 감독들은 크고 작은 상처가 많다고 어디서 보았습니다. 처음 엿들었을땐 그냥 카더라 통신인가보다 생각했는데 방송에서 한번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정확히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정두홍 감독님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도 몸이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위험한 씬들을 대역으로 많이 해서 그런지 평소에 자기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정말 프로 입니다.
트랜스포터 시리즈는 1에서 4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보여드리고 싶은 건 1입니다. 여주가 가장 이쁩니다. 이후에 나오는 분들도 세련된 미모들을 뽐내지만 처음 사람만 못합니다. 그리고 가장 강렬하게 다가 왔습니다. 멋진 외제 자동차에 슈트를 빼입은 대머리지만 간지 나는 스타뎀을 처음 알았을 때 희열은 잊을수 없습니다. 총알 따윈 가뿐하게 다 재껴버리고 악당들에게 수공업 정신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마치 한마리의 사마귀 같았습니다. 당랑권 만큼 빠른 손놀림이 말입니다.
가끔 사람들에게 트랜스포터 시리즈를 말해주면 못 알아듣습니다. 왜 로보트가 이쁘고 대머리냐고 합니다. 아마 머로 끝나는 영화와 헷갈리나 봅니다. 어쩌다가 한글자만 달라서 이런 취급을 받는지 팬으로서 슬픕니다. 둘의 닮은 점이라면 액션과 자동차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다릅니다. 어떤 생물체가 주인공인지 부터 말입니다. 몇번째에서 그런지는 잘 떠오르지 않지만 중간에 주인공의 차가 나쁜 악당들에 의해서 폭발 됩니다. 저말 제 애마가 부서지듯 맘이 아팠습니다. 꽤나 비싼 데다가 튜닝까지 더해져서 값어치가 배가 되었을 텐데 한순간에 펑 하고 사라져 버렸으니 말입니다.
잠시 스타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미국 사람들의 억양이 지역마다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으나, 실제로 이사람과 친구가 된다면 대단히 답답할것 같습니다. 낮은 톤에 걸걸한 목소리에다 말수도 적기 때문입니다. 뭘 물어보면 단답으로 말해줄것 같은 인상입니다. 영화라서 멋있는거지 실제로 만났다면 그리 친하게 못 지낼 듯 싶습니다. 차고 부수고가 주제인 이런 작품의 주연으로 출연하기 때문에 그것들이 크게 상관은 없겠습니다. 그러나 다른 장르를 소화해내긴 힘들것 같습니다. 헐리우드야 워낙 크고 많은 돈을 투자하여 제작되기 때문에 별상관없겠으나 우리나라에서 이런다면 1인자가 아닌 이상 힘들거라고 예상합니다. 전적으로 제 상상일 뿐이지만 말입니다.
포스터도 시리즈 중에 1이 가장 우수합니다. 두자루의 권을 쥐고 왼쪽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언가 역동적이면서도 흰바탕임에도 화려합니다. 많은 남성들이 원하는 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한손으로 작동 시킬수는 있을까 의문입니다. 저도 전역을 한, 이제는 민방위가 되버린 아재입니다. 케투 밖에 들어보지 못했지만 권의 반동은 무시할수 없는 요소 입니다. 느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반동이 엄청나게 심합니다. 아무리 권이라도 말입니다. 그냥 영화일 뿐이지만 조금은 더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냥 칸 채우기 힘들어서 하는 말입니다.
또 하나 억지스럽게 이야기 해봅시다. 엄청난 힘을 얻는자는 대머리가 되는 것입니까? 요새 10대나 20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원펀맨 역시 최고의 힘을 얻고 탈모가 일어납니다. 프랑스의 영원한 지주 지단도 대머리입니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이들이 탈모로 고생하는것을 보면 너무 맘이 아픕니다. 그들을 위해서 어서 빨리 풍성한 모발이식 기술이 상승되야 할것입니다.
아우디 차량을 브랜드 중에 제일로 좋아합니다. 우아한 멋이 있습니다. 트랜스포터 시리즈에도 이 아우디가 많이 등장 합니다. 그래서 더 정감있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겨운 나날이 지속되어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심심하신 남성분들이라면 이 영활 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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