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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배우라도 신인 시절은 기억에 남을거라 생각해요. 자신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된건 더 애정이 갈거구요. 요즘 흐름은 신인으로 주인공을 하는게 힘들어지는 추세이지만 90년대까지는 꽤 많았다고 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두분 임창정과 정우성도 마찬가지로 비트라는 영화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는데요. 정말 대박이라고 할만한 흥행은 아니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답니다.
둘의 조합은 꽤나 인상적이 었어요. 말빨로 조지는 임창정과 조용하지만 잘생긴 정우성 이렇게 둘이 만나니 색다른 케미가 나타나더라고요. 제가 알기로는 이후에 같이 찍은건 없는걸로 아는데 혹시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청소년 탈선에 대해서 가볍게 다룬 영화라고 할수 있는데요. 정말 잘 만들었다고 느꼈던건 탈선이라는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풀어냈다는 거에요. 아마 그 중심에는 임창정씨 있을거구요. 좋게 보면 자유를 나쁘게 보면 엇나감을 표현했는데 편의점 씬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삥땅을 쳐놓고 아니라고 잡아떼는 모습과 싸우고 나오면서, 삥땅 친 돈을 세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물론 그전에 사장놈이 제대로 월급을 안챙겨주는 것도 보여주지요.
어떻게 보면 어린 친구들이 엇나가는것이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몇년 살지도 않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잘못된 영향은 어른들에게서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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