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도 오고 마음이 추워서 요새 눈의꽃을 자주 듣는다. 박효신, 대장님의 음색은 추위도 녹여 버리는 마법이 있다. 가사 하나씩 듣다가 문득 궁금한게 생겼는데, 오늘 주제인 어느세 어느새 이다. 이미 답은 알고 있었다. 멜론에 가사가 버젓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럼 왜 하나는 맞고 다른 하나는 틀린 맞춤법 일까? 제대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참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호기심이 엄청 늘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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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세 어느새
시작하기 전에, 간만에 눈의꽃 한번 들어보자. 언제 들어도 명곡이다. 물론 직접 찾아 들어야 한다.
우선 결과부터 말하자면, 어느새가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다. 검색을 해보면 제안으로 옳은 말을 안내 해준다.
그 뜻은 이러하다. 부사로, 어느 틈에 벌써 라는 의미로 쓰인다. 긴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그런 느낌으로 말이다.
비슷한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 금세와는 다르다. 이 금세는 다음 포스팅에 제대로 다뤄보도록 하고, 지금은 어느세에 집중 하자. 설명할 것이 별로 없긴 한데, 어느새 에서 '새'는 '사이'의 줄임말로 쓰인다. 포인트는 어떤말이 줄어 들었는지를 봐야 하겠다. '어느 - 새' 짜임 속에서 오로지 '사이'를 '새'로 바꾸어 주었다는데 주목하자.
언제나 느끼지만, 잘 모르는 단어나 의미가 있다면 찾아보는게 가장 쉬운 방법 같다. 검색이나, 사전을 열심히 찾아보면서 하나씩 머리에 넣길 바라며, 필자는 눈의꽃을 들으러 가야겠다. 모두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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