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사이시옷 넣는 조건 이해가 안되면 보자

by 독서실총무J 2017. 11. 20.
반응형



하루 24시간. 한달은 30일. 일년은 12달. 우리가 매일 대화를 하고 글을 쓰면서도 헷갈리는게 우리말 인 것 같다. 한글이 만들어 진 이유가 여러 백성들이 쉽게 익히기 위함이라 하는데, 찾아보면 그런가 싶을 정도로 어려운 말도 많다.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 것 중 하나인 사이시옷 넣는 조건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한다. 대화를 나눌때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글을 작성할 때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실수 하고 있는 부분이니 잘 익혀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말 원칙





사이시옷 넣는 조건을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언급해야 될 부분이다. 우리말의 기본 원칙을 알아야 한다. 입에서 나오는 소리와 쓰는 표기가 일치해야 한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있다. 떠올려 보면 여러분이 일상에서 나누는 대부분의 언어가 이를 만족하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한글은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이시옷 넣는 조건





본론으로 들어와, 어떤 경우에 사이시옷이 들어갈 수 있는지 보자. 주의할 점이라면, 저 세가지 중에 하나만 만족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3개의 규칙을 모두 만족했을 때 시옷을 넣어줄수 있다. 예를 들자면, 젓가락이나 깻잎 정도가 있을 것이다.


그럼 고유어는 무엇일까? 간단하게 정의만 설명하자면, 국어에 본디부터 있던 말이나 그것에 기초하여 새로 만들어진 말이다. 고유어는 정해진 틀로 설명할수 없다고 한다. 일반인들은 상당히 구별하기 힘들고, 전문가 들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글 창제 이후 긴 시간 동안의 경험으로 맞다 아니다를 선택하기 때문이라 한다. 모르는 단어가 있을때 사전을 찾듯이 이것도 맞는지 아닌지 알아보려면 찾아보는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3번째의 된소리, ㄴ소리가 덧날 것에 대해 생각해보자. 입으로 발음 하였을 때 표기에 없었던 된소리가 나면 된다. 단어 중 은근히 많을 것이다. 그리고 깻잎 처럼 표기에 없었던 ㄴ소리가 날때도 동일하게 적용할수 있다.





그러나 예외도 존재한다. 고유어 없이 두 한자어가 합쳐 지더라도 사이시옷을 넣어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위에 보이는 6가지 낱말들이 바로 그렇다. 숫자를 생각하여 보자. 수와 자라는 한자어가 합쳐 졌음에도 ㅅ을 넣어주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부분은 암기를 할수 밖에 없다. 


필자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우리가 모든 말을 알고 있을 수는 없고 올바른 표현 역시 충분히 틀릴 수 있다. 모른다고 놀림 당할 것도 아니고, 한두개 좀 더 안다고 으스댈 필요도 없다. 그냥 쓰다가 잘못 알고 있었으면, 함께 고쳐 나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전국민 모두 올바른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관련글 모음

[생활정보] - 안다 않다 차이점과 쉽게 구별 하는방법

[생활정보] - 오지다 표준어 과연 사실일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