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되는 단어로 포스팅을 정말 오랜만에 하고 있다. 요번에 알아볼 내용은 가르치다 가르키다 이다. 이 둘의 각각 뜻을 알아보려고 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정확히만 알아두면 절대 헷갈릴 일이 없을 것 같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방언 즉 사투리 덕분에 헷갈려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다. 나이 많은 어르신 들과 오래 살았던 젊은 혹은 어린 분들이 헷갈려 하는 경우가 충분히 생길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경상도 남자로, 할머니와 오랜 세월을 같이 살았었는데, 종종 그분께서 가르침을 가르키다 라고 표현 하시는걸 보았다. 특히 할아버지와 부부싸움을 할 때면 "니 내 가르키나? " 하시며 살벌한 분위기를 만드셨던 기억이 난다. 음, 갑자기 가정사를 꺼내서 분위기가 무거워진 것 같은데, 오늘의 주제로 다시 돌아가 아래부터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가르치다 가르키다
두가지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같이 보자.
먼저, 가르치다는 지식 또는 이치 등을 깨닫게 하거나 익히기 하다 라고 한다. 즉, 누군가에게 교육을 통해 학습 하도록 한다는 의미이다.
또, 가르키다의 표준어인 가리키다는 손가락 등으로 어떤 방향 또는 대상을 알린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보니 두개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걸 알수 있다.
요약하자면, 일련의 교육 등을 알려주는 행위가 가르치다 이고, 사물이나 사람을 특정한 수단으로 지목,지칭 하는걸 가리키다로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후자를 비표준어, 즉 방언으로 쓴 것이 가르키다가 될 것 이다.
마지막으로 퀴즈를 하나 던져 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다. 제대로 이해한 분들은 아마 바로 답을 고를수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이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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