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전 업성 전투 부제 내분을 기다려라 3인장 받기

업성 전투는 모르고 시작하면 정말 짜증나는 에피소드 중에 하나 이다. 분명 이 글을 검색하고 들어온 사람들도 그걸 느껴서 왔을 거라 짐작한다. 2개 까지는 누구나 할수 있는데 조조와 심배의 대화는 특정한 요소를 만족해야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심배가 성을 불지르고 2개로 클리어 되어 버린다. 정확히 깨고 나니 부제로 만든 내분을 기다려라가 괜히 있는게 아니었다. 우군으로 나오는 신비를 적절히 써먹어야 한다. 그가 죽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첫 선택지 부터 살려야 하는 쫄병들 까지 나름 자세히 써 나가도록 할테니, 고구마 삼만개 먹은 유저 분들이 보고 사이다를 느꼈으면 좋겠다.같이 보도록 하자.

첫 선택지

에피소드를 시작하면 이렇게 조조의 선택지가 나온다. "여기서 한단의 요새부터 공격한다" 문구를 골라 줘야 한다. 어두운 색으로 되어 있다고 낚이지 말고 꼭 이걸 고르도록 하자.

더불어 한가지 알아두면 좋은 것에 대해 알려 주겠다. 심배가 있는 성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신비는 조조 곁에 붙어 다닌다. 그림 처럼 다른 아군은 싸우고 있고 조조만 따로 떨어져 있어도 옆에 붙어 있는다. 마치 박지성이 피를로를 따라 다니던 챔피언스 리그 때 처럼 말이다. 신비가 죽어 버리면 곤란 해지기 때문에 꼭 살리도록 노력하자.

성 내로 진입 하는 방법은 두가지 인데, 첫번째는 원상을 이용하는 것이고 , 다른 하나는 신비를 이용하는 것이다. 

성 진입 첫번째 방법

요새를 공격하고 있으면 원상이 등장 하는데, 첫번째 방법을 위해서는 이놈을 살려줘야 한다. 

어느 정도 턴이 흐르면 겁쟁이 원상이 오! 오! 라임을 쓰며 동쪽 문을 열게 된다. 문이 닫히기 전에 빠르게 진입하도록 하자.

성 진입 두번째 방법

두번째 방법은 신비가 남쪽에 숨겨둔 부하를 이용하여 열수 있다. 요새를 어느 정도 정리하면 피를로를 따라다니던 박지성이 아닌, 독단적으로 남문을 향해 간다. 그리고 도착하면 문이 열린다.

조조 심배 대화

성으로 들어간 후 부터가 굉장히 중요한데, 성 내의 적병을 다 처리하면 안된다. 만약 다 처리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심배가 스스로 성에 불을 질러 버린다. 

또한, 안쪽 성에 있는 적병도 잡아서는 안된다. 안쪽에 4명이 있는데 그중 하나라도 잡으면 똑같이 불을 지른다.

올바른 방법은 신비가 또 문을 열게 하는 것이다. 이 놈 부하들은 숨어 있는다고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 

열어주면 빠르게 대화 하도록 가까이 붙여 주자. 항복해라고 권유하는 자비로운 조조를 볼수 있을 것이다. 플레이 하면서 아군 2부대 퇴각 까지 달성하면 바라던 업성 전투 3인장을 완성할 수 있다. 

설명이 조금 어려웠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정리 해보면 신비만 잘 살리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나름 쓴다고 길게 공을 들여 썼는데 여기서 막힌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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