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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뵈요 봬요 어떤 말이 맞을까

by 독서실총무J 2017.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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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영하고 있는 컨텐츠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게 이 올바른 한국어 이다. 당장 써먹을 수 있다는게 제일 큰 메리트 이고, 배움이라는 즐거움도 한몫 하고 있다. 오늘은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말 중에 하나인 뵈요 봬요 관련 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부끄럽게도 필자도 여태까지 잘못 사용하고 있었던 말이라 더더욱 신경 써서 포스팅 해 보았다. 아마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처음 예상과 달라서 당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적을거라 예상한다.





뵈요 봬요 둘중 맞는 말은?





인터넷이 발달한 만큼 이번에도 검색의 힘을 빌려 보자. 





창피하지만 당연히 이게 맞는 것인줄 알고 쳐보았다. 예상과 달리 다른 제안을 받게 되었고, 뵈요가 아닌 봬요가 올바른 말이란 걸 알수 있었다. 보통 우리가 이말을 사용할 때 앞에 '나중에'를 많이 쓴다. 그래서 그것도 붙여서 검색 해보았는데, 결과는 마찬가지 였다. 그럼, 정확히 어떻게 구별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설명은 이러하다. 어간 '뵈-' 뒤에 어미가 붙지 않고는 바로 보조사 '-요'가 올수 없다고 한다. 즉 원래 우리가 알고 있는 만나다 의미인 뵈다는 맞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조사가 바로 뒤에 따라 올수 없는 이 조건 때문에 그 준말인 봬로 바꿔 써준다고 한다. 발음상 둘의 차이는 거의 나지 않아, 더 혼동되기 쉬운 것 같다. 


여기서 더 생각하면, 뵙다와 봽다의 차이점 역시 구별해낼 수 있을 것이다. 준말로 바꿔 써주는 앞전 사례는 특이 케이스라 볼수 있다. 보통 아는 대로 봽다가 아닌 뵙다가 될것이다. 매일 사용하는 말인데도 이렇게 어렵다니, 갈수록 알아 갈것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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