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명작 웹툰 추천작 오민혁 단편선 스포없음

어젯밤에 굉장한 만화를 발견하였다. 네이버 명작 웹툰은 대부분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역시 구석구석 다 찾아 봐야 진짜 보석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다. 완결이 난 작품인데 제목이 오민혁 단편선 이었다. 작가에게 무슨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휴재가 길어져서 연재가 멈춘 듯 하다. 

마지막화에 작가의말을 보면 끝날 듯한 뉘앙스가 아니므로 앞으로 다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보면 뒤늦게 찾아 낸게 복일수도 있겠다.

아직 못보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보아야할 작품이라 생각한다. 제목 그대로 단편들을 엮어 만든 것이므로, 이야기가 끊기지 않아서 좋다. 스포없이 아주 간단하게 각 화를 소개할려고 하니, 필자의 포스팅은 눈으로 훑어만 보고 꼭 찾아 보시길 추천한다.

오민혁 단편선

만화는 쉽게 볼수 있다. 네이버에서 제목을 그대로 치면 바로 나온다. 

총 8가지를 그리고 중단 되었는데, 필자는 다 보는데 대략 1시간이 걸렸다. 속도가 느린게 아니라, 2번씩 더 봤기 때문이다.

단편 구성

총 8화인데, 5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가장 처음은 바둑판을 배경으로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하는 화점이 등장한다.

두번째는 달리와 살바도르 라는 로봇과 인간, 그리고 연인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보았다. 내용도 너무 좋았고, 복선도 깔끔하게 깔려 있었다. 그리고 몰입도가 최강이었다.

세번째인 아이스크림 이다. 감동적이라 함은 이편이 가장 인상깊다. 

다음은 룰렛으로, 상하로 나뉘어 나왔다. 이 편 역시 몰입도가 정말 좋다. 이 작가 분은 만화에 집중하도록 하는 능력이 대단하다.

마지막은 매듭 이다. 가장 긴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역시나 재미있다. 

네이버 명작 웹툰 소개를 아주 간단히 해보았다. 매듭을 끝으로 2년 가까이 나오고 있진 않아 아쉽다. 한편 마다 웬만한 영화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하니 이름을 처음 들어보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꼭 보시길. 두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