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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RPG게임

옛날 바람의나라 그리운 스크린샷

by 독서실총무J 201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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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게 될줄은 필자도 몰랐다. 옛날 바람의나라 라니, 모뎀 시절 부터 사랑한 RPG 게임 이다. 90년대 중반, 돈에 무지 했던 꼬꼬마 시절에 통신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엄마께 꾸중 듣던 추억이 깃들어 있는 게임 이다. 99 찍어 보겠다고 매번 사냥터에 나가고,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를 외치곤 했는데 이제는 그냥 추억이 되어 버렸다. 간만에 옛느낌도 살려 보고자 올려보니 함께 늙어가는 30대들은 같이 보자.





옛날 바람의나라 스크린샷





타라의 여자옷을 입고 있는 쌍둥이들이 보이는가? 그위에 파란색 역삼각형도 진짜 아는 사람만 안다. 같은 문파 문원 일때 저런 모양이 머리 위에 뜨게 되어 있었다.





언젠가 부터 부여가 핫플레이스가 되었지만, 아주 오래전에는 고구려가 갑이었다. 





올드 플레이어라면 단번에 알수 있는 한장이다. 단체 스샷을 찍을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망또와 웨딩드레스 이다. 뒤에 숫자에 따라 사고 팔리는 금액이 상당히 차이가 났다.





비 내리는 설정이 보이는가? 허접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저 당시에는 저것 때문에 렉 걸린다고 친구들 끼리 떠들곤 했었다.





12지신은 최고 사냥터 였다. 용굴이나 호굴에 들어 가려고 하면 감히 들어갈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떴다.





무한장은 최고의 놀이터 였다. 축초 같은 이동 캐시템은 있지도 않았고, 정액제로 운영되어 레벨 11이 되면 게임을 못하니 10까지만 키워 다른 사람들과 놀았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나 저때나 바람은 채팅하는 재미가 분명 있다.





연썹 토탈 수가 7500인거 보니 5만명 정도 동시접속자가 있었던 시절 같다. 그때는 서버가 10개 정도 되었는데, 지금은 이래저래 통합 되었다고 한다. 진짜 피씨방만 가면 바람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보였는데, 이제는 추억일 뿐인 것 같다. 점점 늙어가고 있다는게 이런 사진 몇장으로 느껴진다는게 서글프다. 오랜만에 시간 나면 접속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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