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다한게 이럴때 도움이 될줄 전혀 몰랐다. 역시 실전에서 다듬어진 실력은 죽지 않나 보다. 게임을 워낙 잘 만들어서 그런지 배그 조준은 실제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기존에 다른 FPS를 즐겨하시던 분들은 의외로 여기서는 힘들어 한다. 연발에 익숙해진 데다가 반동에만 신경쓰던 습관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배그 조준 방법은 여태까지의 가상의 법칙과는 다르다. 대신 현실의 법칙과 매우 비슷하다. 특히 거리에 대한 계산은 필수적이라 볼수 있다. 이번에는 거리 위주의 조준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 그전에 최적의 환경은 미리 맞춰두자. 간단한 설정으로도 가능하니 아직 준비가 덜 된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자. 아무리 샷빨 쩌는 최고수라도, 땅과 하늘이 흔들리면 어떻게 맞추겠는가. 미리 셋팅해두자.
관련글 - [게임/FPS게임] - 배그 최소사양 설정으로 극복해 보자
배그 조준
에임에 들어오는 상대가 있다. 어떤 부위를 맞출것인가. 바로 코앞에 있을때, 100미터 밖, 200미터 밖. 여러분이 노려야 하는 부위는 각각 다르다.
지도를 켜보면 상대와 나와의 위치를 알수 있다. 필자가 빨간색으로 박스 해놓은 그리드는 가로,세로 1km를 의미한다. 파란색은 100m를 의미한다.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감이 잡히는가? 지도를 켜고 빠르게 나와 적의 거리를 재어야 한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머리와 눈으로만 세려고 하면 빠르게 셀수 없다. 그럴때 박스마다 마우스를 이동하며 셈을 해보자. 적응하면 훨씬 빠르게 셀수 있을 것이다.
실제 총알은 절대 직선으로 날아가지 않는다. 우리가 뿅 하고 쏘면 위로 갔다가 아래로 떨어진다. 그림을 보면 Line of Sight와 Trajectory 라고 나와있다. 각각의 의미는 우리의 시야와 탄의 궤적이다. 시야는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 반면 탄도는 포물선을 그리는 형태이다. 잘 보면 50m에서 시야와 탄도가 일치하는걸 볼수 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연발이 아니라면, 당연히 맞추고자 하는 상대의 부위에 대놓고 쏘면 된다.
이 그림을 잘 보자. 맞추려고 하는 곳은 표적이 그려진 곳이다. 빨간색 꼭지점 부분이 우리가 쏴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핮. 100m와 600m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지 않은가? 응용해서 생각하면 300m에서 헤드를 노린다면 그대로 머리를 향해 쏘면 될것이다. 사실 설명으로 이해하더라도 직접 해보면 많이 어렵다. 적은 절대 가만히 서있지 않는다. 움직이는 범위까지 생각해서 맞춰야 진정한 고수 반열에 들수 있다. 기초적인 부분인 만큼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것만 기억해 두도록 하자. 거리에 따라 에임의 위치가 달라야 한다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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